안산대, KMDP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우수 모집기관 선정

-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수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이홍기, 이하 KMDP)는 안산대학교를 2025년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우수 모집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와 참여를 통해 전체 기증희망등록자 확대에 기여한 공로다. 

KMDP는 지난 11월,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협력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모집 캠페인을 진행했고, 143명이 기증 서약을 완료하면서 올해 모집기관 36곳 중 최다 인원이 등록했다.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나서서 기증희망자 모집에 힘을 쏟은 결과다. 

안산대학교에서 진행한 감사패 수여식에는 KMDP 직원들과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강윤정 학과장, 심문정 교수, 윤기남 교수, 장재현 교수가 참석했다.

강윤정 학과장은 “본교는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년째 수석을 배출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직업윤리 함양을 위한 경험 마련에도 애쓰고 있다”며 “이번 모집활동도 그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학생들이 홍보와 기증 서약에 적극 동참한 덕에 감사패까지 받게 돼 뿌듯하고 보람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리나 KMDP 기증증진팀 팀장은 “하루 만에 143명이 모집된 것은 그간의 실적을 봐도 이례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안산대 학생들의 높은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좋은 인연으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혈액암 환자를 위한 기증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