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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햄버거 아저씨' 김명국 가슴 아픈 근황, 백발로 길거리서 춤추는 진짜 속사정

  • 2026-02-04
  • 조회수:31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2000년대 초반, 인자한 인상으로 복스럽게 햄버거를 먹으며 '원조 먹방 스타'로 군림했던 배우 김명국이 가슴 아픈 가족사와 함께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명국은 백발의 모습으로 거리에서 청년들과 어울리며 힙합 춤을 추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홍보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자신을 '힙합 전도사'라 소개하며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꿈을 이해하고 키워줘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화려한 광고 모델이자 연기자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였지만, 그 이면에는 17년 전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고통이 있었다. 김명국은 인생의 전성기였던 2000년 3월, 당시 8살이었던 아들 연길 군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던 날을 회상했다. 광고로 큰 인기를 얻으며 행복이 시작될 줄 알았던 시기에 찾아온 불행이었다.

 

아들의 투병 생활은 5년 동안 이어졌다. 김명국 부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간절히 기다렸으나, 끝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지 못했다. 결국 2005년 어린 아들은 하늘나라로 소풍을 떠났다. 김명국은 아들이 생전에 쓰던 도장, 직접 만든 미술 작품, 그리고 "안 아프다"라고 반복해서 적힌 일기장을 여전히 보물처럼 간직하며 아들을 그리워했다.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아들을 잃은 상실감은 그를 변화시켰다. 김명국은 아들을 살릴 수 있었던 유일한 희망이었던 조혈모세포 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년째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대학로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는 아들이 다 나으면 다른 아픈 아이들을 돕겠다고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그가 힙합과 비보잉에 빠진 이유 역시 아들과 닿아 있었다. 연습실에서 아들뻘 되는 청년들과 땀 흘리며 소통하는 그는 "이 아이들이 아들 같다.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수 있는 것이 큰 행운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된 환경에서도 꿈을 쫓는 청년들에게서 무명 시절 자신의 모습과 아들의 못다 핀 미래를 본 것이다.

 

슬픔을 가슴에 묻고 그 에너지를 세상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배우 김명국. 그는 오늘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독려하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살아가고 있다.



*출처: '햄버거 아저씨' 김명국 가슴 아픈 근황, 백발로 길거리서 춤추는 진짜 속사정 < 연예일반 < 연예일반 < 연예 < 기사본문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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